국내 최대 자동차 축제 서울모터쇼 내일 개막

국내 최대 자동차 축제 서울모터쇼 내일 개막

2015.04.02. 오후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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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대의 모터쇼인 2015서울모터쇼가 내일 개막됩니다.

세계에서 처음 공개되는 7개 차종을 비롯해 370대가 선보입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2년 마다 열리는 서울모터쇼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올해는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라는 주제로 국내외 32개 자동차사에서 370대가 출품됐습니다.

세계에서 처음 선보이는 차가 7종, 아시아와 한국에서 처음 공개되는 모델은 각각 9개와 41개입니다.

현대·기아차 등 국내 업체들은 신차와 콘셉트카로 관객을 유혹합니다.

특히 르노삼성은 1리터로 100킬로미터를 달리는 콘셉트카 '이오랩'을 아시아에서 처음 선보입니다.

[인터뷰:박동훈, 르노삼성차 부사장]
"이런 연비를 가능하게 한 것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개념에 차량 무게를 동급 차종에 비해 400킬로그램 줄였기 때문입니다."

수입차 업체들은 고성능카와 슈퍼카로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마세라티와 포르쉐, 씨트로엥 등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처음 선보이는 모델들을 쏟아냈습니다.

[인터뷰:한승조, 씨트로엥 마케팅 과장]
"(C4칵투스의 특징은) 차량 옆면과 앞뒤에 부착된 에어범프 패널인데요. 밋밋할 수 있는 차량 옆면에 개성을 더하고, 다양한 외부 충격으로부터 차량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다양하게 개조할 수 있는 튜닝 전시관과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습니다.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2015서울모터쇼는 오는 12일까지 열흘 동안 계속됩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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