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IS' 관련 불법정보 139건 시정조치

방심위, 'IS' 관련 불법정보 139건 시정조치

2015.04.01. 오후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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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최근 두 달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 IS와 관련된 불법·유해정보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벌여 모두 139건의 동영상과 게시글을 적발해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접속을 차단하거나 삭제한 유해정보글을 유형별로 보면 IS 대원을 선발한다는 이른바 '모집 공고'가 44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IS에 인질로 붙잡혔다 살해된 일본 언론인 참수 관련 동영상과 사진이 27건으로 많았고, 요르단 공군 조종사를 화형에 처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과 링크글도 12건이나 됐습니다.

특히, IS 범죄를 미화하거나 IS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10대 청소년 김 모 군을 옹호하는 내용의 정보글도 21건 적발돼 시정조치됐습니다.

방심위는 앞으로 별도의 기한을 정하지 않고 IS 관련 불법·유해정보 글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과 심의를 계속 벌이기로 했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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