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FTA 가서명 완료...연내 발효 목표

한·베트남 FTA 가서명 완료...연내 발효 목표

2015.03.30. 오전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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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협상을 타결지은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자유무역협정, FTA에 대해 두 나라 정부가 가서명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협정의 영문 가서명본을 오늘 산업부 FTA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한글본은 영문본 공개 뒤 검독 등 절차를 거쳐 이른 시일 안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두 나라는 상반기 중 정식 서명을 완료하고 조속한 국회 비준 동의에 나서기로 해, 이르면 연내에 FTA를 발효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부는 한·베트남 FTA가 발효되면 섬유와 자동차 부품, 화장품, 가전제품 등 국내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춘 품목에 대한 베트남 시장이 개방돼 동남아 시장 진출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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