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유럽발 훈풍에 2,010선 넘어서

코스피, 유럽발 훈풍에 2,010선 넘어서

2015.03.06. 오후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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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유럽중앙은행, ECB의 양적 완화 시행 소식과 외국인의 순매수 행진에 힘입어 2,010선을 넘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4.56포인트, 0.73% 오른 2,012.94로 마감했습니다.

ECB가 현지시간 어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오는 9일부터 유로존 국채 매입을 시작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투자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열흘째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의 순매수 행진도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877억 원 어치를 사들이며 10일째 순매수를 지속했습니다.

반면 7일 연속 '팔자'에 나선 기관은 오늘 천530억 원 어치를 팔았고 개인도 천416억 원 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은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630선 중반에 올라섰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4.41포인트, 0.70% 오른 635.84로 마감해 지난 2008년 이후 6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6원 내린 1,098.7원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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