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이런 앱이 요긴하다!

설 연휴, 이런 앱이 요긴하다!

2015.02.18. 오전 05:0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모처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설 연휴를 앞두고 어린 자녀를 돌보거나 차례상 차리는 일 등이 만만치 않아 벌써부터 고민하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스마트폰 앱이나 미디어 기기를 적절히 이용하면 명절 스트레스를 한결 줄일 수 있습니다.

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방배동에 사는 주부 박주희 씨, 다섯 살 난 아들에게 만화영화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뉴스 등을 자유롭게 검색합니다.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 '크롬캐스트' 덕분에 아이에게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빼앗길 우려가 없습니다.

또 스마트폰의 드라마나 가족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가족들과 함께 대형 TV 화면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박주희, 서울 방배동]
"명절 때 아이들 모이면 각자 스마트폰으로 자기가 보고 싶은 거 아이들이 한 명씩 따로 보는데 크롬캐스트 연결하면 같이 모여서 큰 화면으로 한 가지 보면서 얘기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차례상 차리기가 낯선 주부들에게는 '제사의 정석' '제사의 달인' 같은 앱이 요긴합니다.

홍동백서나 어동육서 등 복잡하기만 한 상차림을 그림을 곁들여 알기 쉽게 설명해줍니다.

닷새간의 긴 연휴 집에만 있기 아깝다면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설 연휴 즐길 수 있는 가족 단위 기차여행 코스와 전통문화 체험, 재래시장 등 알짜 여행정보를 한군데 모았습니다.

[인터뷰:김용재,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기획팀장]
"고향 주변에서 전통 시장과 전통문화 체험을 어디서 어떻게 즐길 수 있는지를 바로 앱으로 찾아볼 수 있는 그런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설 연휴 기간 혹시 모를 사고나 응급상황에 대비해 '응급의료정보 제공' 앱을 깔아놓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명절에 문을 여는 약국은 물론 가까이에 있는 병원 응급실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YTN 이교준[kyojoon@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