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 강세...매매는 보합

서울 아파트 전셋값 강세...매매는 보합

2014.12.27. 오전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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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학군 수요 등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114는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지난주 0.12%에 비해 0.19% 오르며 상승폭이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학군 이사수요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이주가 시작됐거나 앞두고 있는 재건축 인근 아파트의 전셋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학군 인기지역인 양천구는 이번 주 0.55% 뛰며 서울시 전체를 통틀어 상승폭이 가장 컸고, 강남구 0.43%, 강서 0.4%, 송파 0.3% 등의 순이었습니다.

매매시장은 아직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사실상 폐지 등 '부동산 3법' 처리 합의의 효과가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과 신도시 아파트값은 보합세를 보였고 경기·인천은 0.01% 상승했습니다.

임승환 [shlim@ytn.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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