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구조 개혁 최우선은 노동시장"

최경환 "구조 개혁 최우선은 노동시장"

2014.12.22. 오후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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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는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최우선 중점 과제로 노동시장 개혁을 꼽았습니다.

최 부총리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 등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해소해야 한다"며 "기득권을 내려놓은 양보와 타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동시장 유연성을 높이되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내용의 종합대책을 조속히 제시하고, 노사정위원회 등을 통해 대타협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금융의 역동성이 떨어져 실물 경제의 발목을 잡는 상황에 놓였다며 증권사와 보험사의 자금이체를 허용하는 것부터 시작해, 금융시장을 개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최 부총리는 유가 하락과 확장적 거시 정책에 힘입은 내수 회복으로 내년 우리 경제가 점차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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