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부터 인터넷 은행 출범

이르면 내년부터 인터넷 은행 출범

2014.12.22. 오전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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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은행의 실명확인 절차를 더 쉽도록 해 이르면 내년부터 인터넷 전문은행이 출범할 전망입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내년 중에 인터넷 전문은행의 설립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넷 전문은행은 점포 없이 인터넷과 콜센터에서 예금 수신이나 대출 등의 업무를 하는 은행입니다.

금융당국은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을 위해 고객이 해당 은행을 직접 방문해 실명을 확인하는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휴대전화나 공인인증서 인증이, 중장기적으로는 화상이나 홍채인식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사전규제최소화 차원에서 금감원의 IT·금융 솔루션에 대한 사전 보안성 심의제도를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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