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 새해 줄줄이 오른다

공공요금 새해 줄줄이 오른다

2014.12.21. 오후 7:4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내년부터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될 예정입니다.

오를 것으로 보이는 공공요금은 대중교통 요금과 상하수도 요금 등인데요.

차례로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시는 이미 대중교통 요금을 2년마다 인상할 수 있도록 조례에 명문화했습니다.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한 지 3년이 돼 가고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적자가 커져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인천시는 내년 상반기에 지하철 기본요금을 현재 1,050원에서 1,250원으로 200원 인상할 계획입니다.

시내버스 요금도 현재 1,100원에서 200~300원 정도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시는 내년 상반기에 지하철 기본요금을 현재 1,100원에서 1,300원으로 200원 인상을 추진합니다.

상하수도 요금도 일제히 오를 예정인데요.

대구시는 수돗물 요금을 내년 1월부터 2년간 인상할 예정이고, 부산시도 내년부터 2018년까지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원주시와 이천시도 내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하수도 요금을 인상할 계획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