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주식 상한가...삼성 삼남매 지분 가치는?

제일모직 주식 상한가...삼성 삼남매 지분 가치는?

2014.12.19. 오후 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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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려한 신고식을 치른 제일모직이 연일 상한가를 찍고 있죠.

덕분에, 삼성가의 3남매가 보유한 주식의 가치가 하루 만에 9천 억 원 가까이 뛰었다고 합니다.

제일모직 상장 2일 만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가, 4조 억 원이 넘었다고 합니다.

하루 만에 5천 억 원이 늘어난 건데요.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이 가진 지분의 가치도 전날보다 1천 억 원 이상 증가하면서, 1조 억 원이 됐다고 합니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삼성SDS 상장에 힘입어, 주식 부자 4위에 오른 바 있죠.

이번에 서경배 회장을 밀어내고, 아버지인 이건희 회장에 이어 2위에 등극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주식 부호 1, 2위 자리를 모두 삼성가가 차지하게 된 거죠.

누리꾼들의 생각, 함께 보시죠.

"편법 상속! 이러니 나라가 이 모양이지!"

"앉아서 숨만 쉬어도 돈을 버는구나. 부럽다! 삼남매."

"난 오늘 하루 8만 6천 원 벌려고 얼마나 많은 보고서를 써댔던가."

"공장에서 일하다 암으로 숨진 직원들 돈으로나마 보상을 두둑하게 해주세요."

그동안 재벌들의 불법, 편법 승계가 적지 않았는데요, 이번에 상장된 제일모직의 시장 가격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이런 저런 이유로 사람들의 입방아에 자주 오르내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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