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구업체 국내 첫 개장...인파 몰려 혼잡

세계 최대 가구업체 국내 첫 개장...인파 몰려 혼잡

2014.12.19. 오전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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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 가구 기업인 이케아가 우리나라에 첫 매장을 열었습니다.

개장 첫 날 몰린 엄청난 인파로 매장 주변은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왼쪽에도, 오른쪽에도 차량들이 가득합니다.

이케아 매장으로 들어가려는 차들입니다.

2천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지만 들어가지 못한 차들로 인근 도로에 차가 넘쳐납니다.

[인터뷰:주차 관리원]
"문 열기 30분 전 부터 차가 밀리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차가 저쪽도 밀리고 여기도 밀리고 해서 힘들었어요."

사람들도 길게 줄을 섰습니다.

매장내에 수용 가능한 인원을 넘어서 대기하고 있는 겁니다.

매서운 날씨에 기다리는 것도 힘들지만 들어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일부 고객은 줄 서는 것을 포기하고 돌아가기도 합니다.

[인터뷰:김윤임, 안양시 박달동]
"진짜 굉장하네요. 이케아 오려고 이렇게 줄을 선다면 이건 심각한거죠."

매장안에서도 줄을 서는 건 마찬가지.

인파에 떠밀리듯이 매장을 돌아보게 됩니다.

세계 최대 가구 기업답게 물건은 다양하게 준비돼 있습니다.

[인터뷰:백송이, 광명시 광명동]
"신혼집 수납공간 보고 있는데 좁은 공간 활용에 좋은 상품이 많은 것 같아 좋은 것 같아요."

개장 첫 날 엄청난 인파를 몰고온 이케아 광명점.

인근에 대형 마트와 아울렛도 같이 영업을 하고 있어 이번 주말에는 이 일대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임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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