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공모가 2배로 코스피 상장

제일모직, 공모가 2배로 코스피 상장

2014.12.18. 오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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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대 1에 육박하는 공모 경쟁률을 보였던 제일모직이 공모가격의 2배 가격으로 코스피에 상장됐습니다.

제일모직은 상장 이후 급등락을 보이며 거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제일모직의 시초가는 10만 6천 원으로, 이는 시초가 형성 가능 범위의 최상단입니다.

시초가는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5만 3천 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됐습니다.

개장 전부터 매수 최고호가인 10만6천 원에 250만 주 이상이 몰렸습니다.

거래 시작 이후 5.19%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6.42%까지 하락하기도 하는 등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30분 현재 제일모직은 약 13조 9천억 원의 시가총액을 나타내며 삼성화재에 이어 시총 상위 15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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