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내년 초 점포 통폐합작업 재개

은행권, 내년 초 점포 통폐합작업 재개

2014.12.18. 오전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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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의 점포 통폐합 작업이 내년 초부터 다시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은행은 내년 1월 14개 지점과 3개 출장소 등 모두 18개의 영업점을 통폐합할 방침입니다.

농협은행도 수도권과 지방 점포 중에서 수익성이 악화된 영업점 34곳을 내년 초 폐쇄할 계획입니다.

신한은행은 서울과 수도권에 걸쳐 모두 6개 지점을 통폐합하기로 했고, 내년 2월 1일을 목표로 통합을 준비 중인 하나은행과 외환은행도 역할이 중복되는 점포에 대해 통폐합을 준비 중입니다.

은행들은 저금리 등으로 은행의 수익성이 갈수록 나빠지는 상황에서 지점 통폐합은 불가피하다며 이대로 가다간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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