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경차 기준 완화 검토 중

국토부, 경차 기준 완화 검토 중

2014.11.27. 오후 2:4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국토부, 경차 기준 완화 검토 중
AD
유럽 경차 가운데 일부가 국내에서는 경차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정부가 경차 기준 개정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경차 기준을 포함한 차종 분류기준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산차 가운데 경차는 3종류 뿐이며, 정식 시판되는 수입차 중에는 경차가 없습니다.

특히 유럽 일부 경차는 배기량 등의 기준은 충족하지만, 너비가 국내 기준보다 4㎝가량 길어 경차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수입차 판매 업체와 국내 완성차 업체 사이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당분간 경차 기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