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사상 처음 전세계 800만 대 판매 돌파할 듯

현대기아차, 사상 처음 전세계 800만 대 판매 돌파할 듯

2014.11.25. 오전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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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올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판매 8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예상 판매치가 지난해 756만 대보다 44만 대가량 늘어난 800만 대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대차가 글로벌 800만 대 판매를 달성하면 지난 2012년 700만 대를 돌파 한 이후 2년 만에 연간 판매 대수를 100만 대 늘리는 것이 됩니다.

신흥시장이 판매 증가를 이끌었는데, 중국에서는 지난달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증가한 142만 천650대를 팔아 올해 전체 판매 대수가 170만 대 이상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인도에서도 신형 i20, 엑센트 등의 신차 효과로 판매가 8% 뛰어올랐고, 경기 둔화로 전체 자동차 시장이 8.6% 축소된 브라질에서는 월드컵 마케팅 등에 힘입어 7.2% 신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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