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이케아 가격 점검...내년 2월 발표"

공정위 "이케아 가격 점검...내년 2월 발표"

2014.11.24. 오후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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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우리나라에 첫 매장을 여는 가구 업체 '이케아' 제품이 '고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단체를 통해 가격 실태를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이케아가 국내에서만 가격을 높게 책정한다는 비난이 일고 있어, 실제로 그런지 소비자 단체를 통해 국내외 가격을 비교 점검하고, 그 결과를 내년 2월쯤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정위는 "이번에 착수하는 가격 조사는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며 "현장 조사를 통해 위반 내용을 처벌하는 조사와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공정위는 가격 정보를 알려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이케아 측이 가격을 내리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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