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중국 통신시장 진출 활성화 기대"

미래부, "중국 통신시장 진출 활성화 기대"

2014.11.10. 오후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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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 자유무역협정 협정을 타결함에 따라 국내 통신사업자가 경쟁국에 비해 현지 시장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통신기술 부문에서는 통신시장 개방과 규제 완화가 이번 협상의 최대 성과로 꼽힌다고 밝혔습니다.

미래부는 중국 FTA 역사상 통신서비스에 대한 별도 협정문 체결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그만큼 통신 부문이 양국 서비스 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민감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래부는 협정문에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대한 차별금지와 규제 투명성 확보 등이 명시돼 국내 통신사업자의 중국 현지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래부는 또,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전문가 교류 활성화 등을 명시해 두 나라 간 기술 교류가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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