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사재기에 9월 편의점 매출 '껑충'

담배 사재기에 9월 편의점 매출 '껑충'

2014.10.27. 오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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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정부가 담뱃값 2천 원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뒤 담배 사재기의 영향으로 편의점이 반짝 특수를 누렸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편의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4% 늘었습니다.

담뱃값 인상안 발표에 따라 일시적으로 담배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면서 담배를 포함한 기타 제품 매출이 12.1% 급증했습니다.

반면 대형 마트와 백화점의 지난달 매출은 이른 추석으로 추석용품 매출이 8월 말에 미리 발생하면서 각각 10.1%와 6.3%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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