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원~평택 도로 요금 최대 400원 인하

서수원~평택 도로 요금 최대 400원 인하

2014.10.21.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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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모레 자정(22일 24시)부터 서수원-평택간 민자고속도로 통행료가 많게는 400원 내려갑니다.

국토교통부는 사업시행자인 경기고속도로와 통행료 인하와, 매년 물가상승률에 따라 조정하던 요금을 3년 단위로 올리는 내용의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통탄에서 북평택 구간을 지날 경우, 지금까지 3,100원에서 2,700원으로 13% 줄어듭니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통행료 인하와 인상 제한에 따라 앞으로 25년 동안 이용자 통행료 절감액이 9천6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실제 수익이 예상 수익에 미치지 못할 경우 손실을 보전해주는 최소수입보장, MRG 제도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MRG 조건으로 운영하고 있는 9개 민자고속도로 가운데 이 제도를 폐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부는 지난 2009년 서수원-평택 고속도로 개통 뒤 지금까지 131억 원을 MRG로 지급해 왔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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