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유년시절 바이올린 국내 첫선...'음악 신동' 무대

모차르트 유년시절 바이올린 국내 첫선...'음악 신동' 무대

2014.10.20. 오후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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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천재 음악가' 볼프강 모차르트가 유년 시절 연주했던 바이올린이 국내에서 첫선을 보였습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관광청은 오늘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모차르트가 어린 시절 직접 연주했던 바이올린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모차르트의 바이올린은 18세기 잘츠부르크 궁정에서 일했던 안드레아스 페르디난드 마이어가 1735년에 만든 것으로 현재 모차르트 연구기관인 국제모차르테움 재단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음악 신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8살 고소현 양이 모차르트의 바이올린으로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삽입곡과 바이올린 소나타 27번 등 5곡을 연주했습니다.

현재 광명 광성초등학교 2학년인 고소현 양은 4살 때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해 지난 2012년 소년한국일보 콩쿠르에서 특상을 차지하는 등 경연대회를 잇따라 석권했고 프랑스 방송사 '카날 플러스'와 MBC에서 '음악 신동'으로 소개된 바 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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