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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형 미래 자동차, 우리에게 맡겨 주세요!
    한국형 미래 자동차, 우리에게 맡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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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운전자가 없어도 알아서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는 자동차.

    예전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만 보던 이런 자동차가 현실화될 날도 멀지 않았는데요.

    대학생들이 스스로 운전하는 자동차를 직접 개발해 기량을 겨루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전준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승용차가 직선으로 쭉 뻗은 도로를 시원하게 내달립니다.

    곡선 주로에서는 속도를 줄여 통과하고 주차장에서는 후진 주차도 문제 없습니다.

    겉보기엔 보통 자동차 같지만, 다른 점은 바로 운전석에 아무도 없다는 것.

    외부에서 아무 조작도 하지 않고 자동차 스스로 GPS와 레이더, 카메라를 통해 경로를 파악하고 속도와 거리를 제어하는 겁니다.

    대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이른바 '자율주행 자동차'로 기량을 겨루는 대회인데, 올해는 교차로와 돌발 상황 등 실제 도로와 비슷한 환경에 적응하는 고난도 미션까지 주어졌습니다.

    [인터뷰:이상호, 현대자동차 연구위원]
    "신호등을 감지해서 서고 가고 하는 실제 도심에서의 교통 상황을 반영한 과제를 넣었습니다. 기술 편차는 좀 있었지만, 대체로는 지난 대회보다 많이 향상된 것으로..."

    본선에는 12개 대학팀이 진출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뿜어냈지만, 자동차의 기능이 젊음의 패기를 따라주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결국 갑작스럽게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모든 과제를 수행해낸 한양대 팀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김찬수, 한양대 대학원 자동차공학과]
    "덥고 춥고 비 올 땐 비 맞아가면서 아주 힘들게 고생하면서 이 자동차를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에 과제를 모두 완수하고 완주하게 돼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업계에서는 2020년이면 이런 자율주행 자동차가 실제로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형 미래 자동차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됩니다.

    YTN 전준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