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저장기간 2~3일로 축소..."대화내용 못 봐"

카톡 저장기간 2~3일로 축소..."대화내용 못 봐"

2014.10.02. 오후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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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카카오톡 실시간 검열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다음카카오가 카톡 대화내용의 저장기간을 대폭 줄이겠다며 논란 확산 차단에 나섰습니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톡의 사용자 정보보호를 위해 이번달 내로 대화내용 저장기간을 2∼3일로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카카오는 저장기간 축소로 앞으로는 수사기관의 영장집행에 따른 대화내용 제공이 거의 불가능해 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톡은 현재 출장이나 휴가 등으로 대화내용을 확인할 수 없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대화내용을 평균 5∼7일간 서버에 저장하고 있습니다.

다음카카오 대화내용 저장기간 단축과 함께 수신확인된 대화내용 삭제 기능 등을 포함한 프라이버시 모드를 도입하는 등 보다 강력한 사용자 정보 보호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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