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달리는 무인 자동차...기술 개발 박차

스스로 달리는 무인 자동차...기술 개발 박차

2014.09.28. 오전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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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운전자가 운전하지 않는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돼 미래의 자동차로 불리는 무인 자동차.

해외 선진 업체들이 무인 자동차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기술 개발이 한창입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자동차입니다.

주행 중 보행자가 나타나자 이를 감지하고 자동적으로 차를 세웁니다.

교차로에서는 옆에서 차가 오는 것을 알아채고 멈추며 사고를 방지합니다.

앞에서 느리게 달리는 차도 스스로 알아서 추월합니다.

운전자는 그냥 앉아 있기만 하면 됩니다.

차가 달리는 동안 운전자는 책을 읽거나 이렇게 서류를 검토할 수도 있습니다.

주차할 때는 운전자가 차에 앉아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내려서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제어하면 자동차가 스스로 빈 공간을 찾아 주차합니다.

전진과 후진 등 모든 변속을 자동으로 수행합니다.

[인터뷰:신광근, 현대모비스 선행연구실장]
"고성능 GPS와 레이저 센서들이 장착돼 있어서 사람이 운전하듯이 자기가 스스로 원하는 위치를 찾아서 주차하도록 돼 있습니다."

무인 자동차는 2020년대에는 상용화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우리 업체들도 해외 선진 업체들에 뒤처지는 기술을 따라 잡기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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