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신차...수입차 '소형 SUV' 국내차 '대형차'

하반기 신차...수입차 '소형 SUV' 국내차 '대형차'

2014.09.20. 오전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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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반기 신차 출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수입차 업체는 소형 SUV를 많이 내놓고 있는 반면 국내차 업체는 대형차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하반기 가장 많이 나온 신차는 소형 SUV입니다.

BMW가 '뉴 X4'를, 벤츠가 '더 뉴 GLA-클래스'를, 포드는 'MKC'를 선보였습니다.

렉서스와 닛산은 'NX300h'와 '캐시카이'를 다음 달 출시 합니다.

국내 업체 가운데는 기아차가 지난달 말 '올 뉴 쏘렌토'를 선보이며 수입차 공세에 맞서고 있습니다.

[인터뷰:송세영, 기아차 외장디자인 실장]
"어느 환경에서든지 당당하고 견고한 자세를 나타낼 수 있도록 중점을 둬서 디자인했습니다."

한 대에 수억 원이 넘는 이른바 슈퍼카들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페라리가 '캘리포니아T'를, 람보르기니가 '우라칸'을, 포르셰가 '911 타르가 4'를 선보인데 이어 벤틀리도 새 모델 '플라잉스퍼 V8'을 내놨습니다.

[인터뷰:이상엽, 벤틀리 수석디자인]
"벤틀리를 한마디로 얘기할 때 럭셔리와 퍼포먼스의 조화라고 말합니다. 그런 럭셔리와 퍼포먼스에 가장 조화가 잘 된 세단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업체들은 대형차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은 'SM7 노바'를, 한국GM은 '알페온 2015년형'을 내놨습니다.

그랜저 디젤을 이미 선보인 현대차는 다음 달 그랜저와 제네시스 사이의 '아슬란'을 선보일 예정이고, 기아차는 외관과 실내 디자인을 바꾼 K9 새 모델을 11월 출시할 계획입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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