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가 폭락...한전 주가 급등

현대차 주가 폭락...한전 주가 급등

2014.09.18. 오후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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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의 서울 삼성동 부지를 현대차그룹이 10조 원이 넘는 거액을 주고 낙찰받았다는 소식에 현대차 계열사 주가가 일제히 폭락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 주가는 어제보다 9.17%나 급락한 19만8000원에 마감됐습니다.

현대차 주가가 20만 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입니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아차와 현대모비스 주가도 각각 7.8%와 7.89% 동반 하락했습니다.

이에 비해 높은 가격에 부지를 매각한 한국전력 주가는 5.82%나 오른 4만6400원에 마감하는 등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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