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부지 입찰 마감...삼성전자·현대차 2파전

한전부지 입찰 마감...삼성전자·현대차 2파전

2014.09.18. 오전 02:0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수조 원대 금싸리기 땅으로 불리는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에 대한 입찰이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의 2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한전은 오늘 오전 10시, 더 높은 가격을 적어낸 곳을 낙찰자로 선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입찰 마감 직전까지 보안을 유지했던 삼성전자는 입찰에 참여했음을 확인한 뒤 상세한 내용은 오늘 결과가 나오면 자료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다른 계열사와 함께 하지 않고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했습니다.

일찌감치 입찰 참여 의향을 밝힌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3개 계열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습니다.

서울 강남의 금싸라기 땅으로 꼽히는 한전 부지는 7만9천342㎡, 축구장 12개를 합친 면적에 달하고 감정가만 3조 3천억 원이 넘습니다.

홍성혁 [hongs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