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충돌 시연회 영상, 유튜브서 인기몰이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충돌 시연회 영상이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지난 7월 초 남양연구소에서 고객을 초청해 진행한 제네시스 스몰오버랩 충돌 시연회 영상은 유튜브 게시 1개월 반 만에 100만뷰를 돌파했습니다.

하루 평균 2만 6천여 명이 시청을 한 셈인데, 대중의 관심이 높은 유명인 대신 차를 주인공으로 하는 영상치고는 상당히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영상에 담긴 제네시스 충돌 시연회는 현대차가 지난 5월 미국에서 치러진 신형 제네시스에 대한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의 충돌 테스트를 국내에서 재연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제네시스는 미국 충돌평가에서 승용 세단 사상 처음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최우수 등급을 받았지만, 국내에선 내수와 수출 사양이 달라 국내 모델로 테스트하면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는 식의 루머가 인터넷상에 돌았습니다.

현대차는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자동차 관련 파워블로거와 자동차 동호회원, 일반인 등 40여 명을 모아놓고 행사를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