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 우회도로 최대 1시간 30분 단축"

추석 귀성길에 고속도로 정체가 극심할 경우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최대 1시간 30분 가량을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2년에서 지난해 추석 연휴에 차량 정체가 가장 심했던 고속도로 4개 구간의 우회도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매송∼서평택 구간 대신 39번 국도와 82번 국도 등을 이용하면 1시간 30분까지 단축 가능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양재∼안성 구간은 용인서울고속도로와 311번 지방도 등으로 우회하면 최대 1시간 28분 단축됐습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오창은 43번 국도와 17번 국도 등의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최대 1시간 34분, 영동고속도로 신갈∼여주 구간에서는 42번 국도를 우회해 소요시간이 최대 40분 줄일 수 있습니다.

임승환 [shl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