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 6일 오전·귀경 8일 오후 가장 몰릴 듯"

"귀성 6일 오전·귀경 8일 오후 가장 몰릴 듯"

2014.09.03. 오전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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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추석 연휴기간 고속도로 귀성길은 토요일인 6일 오전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 오후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귀성길은 지난해보다 한결 수월하지만 귀경길은 다소 더딜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교통수요를 조사한 결과 올해는 지난해보다 13% 많은 3천9백여 만 명이 이동합니다.

추석인 8일 가장 많은 740여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도로의 경우 귀성길은 추석 이틀 전인 6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8일 오후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귀성 때는 주말이 포함되면서 교통량이 분산돼 주요 도시로 가는 고속도로 귀성길은 지난해보다 한 시간 정도 덜 걸릴 전망입니다.

서울-대전이 4시간 20분, 서울-부산과 서울-광주가 8시간, 서서울에서 목포가 9시간 반으로 예측됐습니다.

귀경때는 대전-서울이 3시간 반, 부산-서울이 7시간 40분, 광주-서울이 6시간, 목포-서서울이 6시간 50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맹성규,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귀경 방향은 작년보다 휴일이 감소되어서 소요시간은 10분 정도 증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IC까지 141km구간에서 버스전용차로제가 평소보다 4시간 연장된 새벽 1시까지 운영됩니다.

대체휴일인 10일에도 전용차로제가 시행되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정부는 감시카메라를 단 무인비행선 두 대가 버스전용차로와 갓길차로 위반 차량을 적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8일과 9일 서울 시내 버스와 수도권 전철은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됩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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