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세슘 검출 일본 수산물 20톤 반송"

해수부 "세슘 검출 일본 수산물 20톤 반송"

2014.08.22. 오전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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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올해 1월에서 7월 사이에 수입된 일본산 수산물 9천3백여 톤 중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미량이라도 검출된 4건, 20톤을 일본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반송된 1건, 3백여 킬로그램을 포함하면 지금까지 5건에서 세슘이 검출됐으며 다른 방사성 물질은 나오지 않았다고 해수부는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유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지난해 9월부터 후쿠시마 주변 8개현에 나오는 모든 수산물의 수입을 금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세슘이 검출된 건 중 가장 높은 수치가 3 베크렐로 국내산 식품에 적용되는 세슘 기준이 100 베크렐인 점을 감안하면 미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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