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16주 만에 상승 전환

서울 아파트값 16주 만에 상승 전환

2014.07.31. 오후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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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금융 규제 완화 기대감에 서울 아파트 가격이 지난 4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2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에 비해 0.04%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5주간 이어온 보합세를 마무리하고 0.02% 올랐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지난 4월 14일 이후 10주 연속 하락하다 6월 23일 이후 5주 연속 보합세를 보인 후 석달여 만에 처음 상승했습니다.

감정원 관계자는 새 경제팀이 LTV·DTI 완화를 포함한 주택시장 정상화 방안을 발표한 뒤 주택 매수문의가 늘고 거래가 성사되는 등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가격도 상승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전국 아파트 매매값은 지난달에 비해 0.04%, 전세가격은 0.13% 오르며 6월 조사 때보다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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