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휴가 마케팅 활발

자동차 휴가 마케팅 활발

2014.07.26. 오전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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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자동차 업체들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차량 지원과 캠핑장비 무료대여 등 각종 혜택과 함께 휴가비와 경품 제공까지 다양합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차는 여름휴가 기간에 맞춰 전국 곳곳에 고객용 캠핑장을 만들고 무료 시승행사를 엽니다.

신청한 고객 가운데 추첨으로 뽑는데 장비가 없는 가족은 현대차에서 장비를 무료 대여합니다.

[인터뷰:이주훈, 현대차 국내판촉팀 차장]
"(고객은) 친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되고, 회사는 고객과의 유대를 계속 유지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또 800명을 선정해 그랜저와 쏘나타를 5박 6일간 빌려 주는 이벤트도 합니다.

앞서 새로 나온 올 뉴 카니발 사전계약 고객 가족을 선정해 여름캠핑 행사를 가졌던 기아차는 아빠가 자녀가 함께 하는 캠핑 체험 행사를 엽니다.

쌍용자동차는 다음 달까지 두 차례에 걸쳐 코란도 무료 시승 행사를 가집니다.

수입차 업체 인피니티는 '도심 속 휴가'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신청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유명 호텔 사용권을 제공합니다.

한국GM은 7월 한 달 동안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에게 최대 100만 원의 휴가비를 지원합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을 묶어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서머 스페셜 컬렉션'을 운영합니다.

한국닛산은 구매 고객 전원에게 155만 원 상당의 열차단 필름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현대기아차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와 피서지에서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펼칩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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