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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 무산으로 휘청하던 용산 지역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재임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고 초고층 주거복합단지도 속속 분양에 나서고 있습니다.
임승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용산관광버스터미널 부지에서 철거 공사가 한창입니다.
지난 1998년부터는 제 기능을 잃고 전자상가와 공영주차장으로 사용됐습니다.
이곳 만 4천㎡가 넘는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이 들어섭니다.
최고 39층, 3개 동에 객실은 1,730실이나 됩니다.
소공동 롯데호텔의 1.5배로, 4천억 원 가까이 투입됩니다.
서울의 한 중심에 들어서는 초대형 호텔인 만큼 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치열한 수주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인터뷰:장윤섭, 대우건설 '용산 호텔' 담당 상무]
"소공동 롯데호텔, 밀리니엄 힐튼호텔, 리비아 트리폴리호텔 같은 특급호텔의 시공 경력 노하우가 많이 반영돼서 저희가 수주한 것 같습니다."
용산역 바로 앞에는 지난 5월에 이어 대형 건설사가 초고층 주거복합단지 분양에 나섭니다.
조합과의 의견 차이로 이례적으로 분양 일정을 한 달가량 연기하며 마감재 등을 바꿨습니다.
[인터뷰:김인애, 서울 대치동]
"조망도 3면 개방이라 잘 돼 있고 주부가 활동하기에 동선도 잘 돼 있는 것 같아요."
한강과 남산 동시 조망권과 다양한 평면의 오피스텔, 20층 스카이브릿지의 각종 편의시설 등을 내세웠습니다.
[인터뷰:김한강, 삼성물산 '래미안 용산' 분양소장]
"과거 타워팰리스로부터 시작된 고급 주상복합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서 강북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저희가 선보이게 됐습니다."
하지만 주변 다른 구역은 개발이 답보 상태이고, 국제업무지구에 포함돼 7년 넘게 재산권 행사가 묶였다가 지난해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해제된 서부이촌동 일대도 여전히 문제입니다.
결국 재임에 성공하며 용산을 단계적 맞춤형으로 개발하겠다고 천명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앞으로 어떤 구체적 청사진을 내놓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YTN 임승환[shl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 무산으로 휘청하던 용산 지역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재임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고 초고층 주거복합단지도 속속 분양에 나서고 있습니다.
임승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용산관광버스터미널 부지에서 철거 공사가 한창입니다.
지난 1998년부터는 제 기능을 잃고 전자상가와 공영주차장으로 사용됐습니다.
이곳 만 4천㎡가 넘는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이 들어섭니다.
최고 39층, 3개 동에 객실은 1,730실이나 됩니다.
소공동 롯데호텔의 1.5배로, 4천억 원 가까이 투입됩니다.
서울의 한 중심에 들어서는 초대형 호텔인 만큼 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치열한 수주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인터뷰:장윤섭, 대우건설 '용산 호텔' 담당 상무]
"소공동 롯데호텔, 밀리니엄 힐튼호텔, 리비아 트리폴리호텔 같은 특급호텔의 시공 경력 노하우가 많이 반영돼서 저희가 수주한 것 같습니다."
용산역 바로 앞에는 지난 5월에 이어 대형 건설사가 초고층 주거복합단지 분양에 나섭니다.
조합과의 의견 차이로 이례적으로 분양 일정을 한 달가량 연기하며 마감재 등을 바꿨습니다.
[인터뷰:김인애, 서울 대치동]
"조망도 3면 개방이라 잘 돼 있고 주부가 활동하기에 동선도 잘 돼 있는 것 같아요."
한강과 남산 동시 조망권과 다양한 평면의 오피스텔, 20층 스카이브릿지의 각종 편의시설 등을 내세웠습니다.
[인터뷰:김한강, 삼성물산 '래미안 용산' 분양소장]
"과거 타워팰리스로부터 시작된 고급 주상복합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서 강북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저희가 선보이게 됐습니다."
하지만 주변 다른 구역은 개발이 답보 상태이고, 국제업무지구에 포함돼 7년 넘게 재산권 행사가 묶였다가 지난해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해제된 서부이촌동 일대도 여전히 문제입니다.
결국 재임에 성공하며 용산을 단계적 맞춤형으로 개발하겠다고 천명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앞으로 어떤 구체적 청사진을 내놓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YTN 임승환[shl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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