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신입사원 4명 중 1명 1년 내 퇴사"

"대졸 신입사원 4명 중 1명 1년 내 퇴사"

2014.06.29. 오후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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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신입사원 4명 가운데 1명은 입사한 지 1년 이내 퇴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405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졸 신입사원의 1년 내 퇴사율은 25.2%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중소기업 신입사원의 1년내 퇴사율은 31.6%로, 11.3%인 대기업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신입사원들의 퇴사 이유는 '조직 및 직무적응 실패'가 절반 가까이 됐고 이어 '급여와 복리후생 불만', 근무환경에 대한 불만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신입사원 업무 수행에 대한 기업들의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76.2점이 나와, 지난 2010년 79점,2012년 77.9점에 이어 하향세를 보였습니다.

최영록 경총 전문위원은 "과거보다 신입사원들의 스펙은 향상됐지만, 기업들은 이들의 업무수행 능력이 스펙만큼 높아졌다고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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