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발급건수 신용카드 첫 초과

체크카드 발급 건수가 처음으로 신용카드를 앞질렀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체크카드 발급 건수는 1억 701만 장으로 신용카드 발급건수 1억 202만 장을 앞섰습니다.

이는 신용카드 세제혜택이 줄어든데다, 2012년 10월부터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없는 저신용자도 30만 원 한도의 신용기능을 갖춘 하이브리드카드 발급이 가능해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또 지난해에는 신용카드 해외사용이 전년보다 15.4%나 급증해 국내 사용실적 증가율 3.2%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지난해 해외 직접구매는 4억 9천만 달러에서 7억 천만 달러로 크게 늘었고 내국인 출국자 수는 천374만 명에서 천485만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홍성혁 [hong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