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전자기기, 스마트폰 만나면 뜬다!

소형 전자기기, 스마트폰 만나면 뜬다!

2013.12.29. 오전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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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마트폰 열풍이 소형 가전제품의 지형도를 바꿔놓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결합해서 쓸 수 있는 소형 멀티미디어 기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몸체가 없는 이른바 '렌즈 카메라'입니다.

렌즈 형태만 있지만 내부에 셔터와 같은 카메라 기능은 모두 담겼습니다.

자체만으로도 사진 촬영이 가능하지만 스마트폰과 결합하면 훌륭한 디지털 카메라로 변신합니다.

스마트폰과 무선 통신으로 연결돼 원격에서도 작동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과 결합해 성능을 높이는 이런 소형 가전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홍수진, 소니코리아 팀장]
"최근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에 한계를 느끼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이런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개념 '렌즈 디지털카메라'를 출시하게 됐습니다."

큐브처럼 생긴 소형 빔프로젝터를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훌륭한 영화관이 됩니다.

소형 빔프로젝터가 스마트폰에 담긴 영상을 재생하는 원리입니다.

100인치까지 확대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담긴 영상을 고화질·대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배정민, SK텔레콤 매니저]
"빔프로젝터나 다른 주변기기를 추가로 구매해서 영상을 크게 보거나 더 좋은 음악을 듣거나... 이런 주변 기기들이 요즘 인기를 많이 얻고 있습니다."

이미 PC를 앞지른 스마트폰이 이젠 TV의 영역까지 넘보고 있는 셈입니다.

전문가들은 모바일 열풍을 몰고 온 스마트폰이 가전제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면서 제품간 융합현상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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