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연봉왕' 한국거래소...평균 1억 천3백만

공공기관 '연봉왕' 한국거래소...평균 1억 천3백만

2013.12.23. 오후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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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공공기관은 신도 부러워 하는 직장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요.

특히 일부 공공기관들은 직원들 평균 연봉이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공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정부 각 부처 산하 312개 공공기관 가운데 지난해 기준으로 직원 한 사람당 평균 보수액이 가장 높은 곳은 금융위원회 산하 한국거래소로 1억 1,339만 원에 달했습니다.

이밖에 예탁결제원, 한국투자공사, 수출입은행도 역시 고액 연봉을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기업 가운데 하나인 삼성전자의 지난 해 평균 연봉은 6천만 원대 였습니다.

이러다보니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넘는 공공기관이 두 곳에, 9천만원 대도 14곳에 달했습니다.

신입사원 연봉도 높습니다.

건설근로자공제회, 한국 마사회 같은 공공기관은 신입사원 연봉이 4천만 원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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