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 "내년 증시 장밋빛...최고 2,500 가능"

국내 증권사 "내년 증시 장밋빛...최고 2,500 가능"

2013.11.20. 오전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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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가 내년 코스피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내놨습니다.

주요 증권사 22곳이 내놓은 내년 코스피 전망치 하단 평균은 1,914포인트, 상단 평균은 2,335포인트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KTB 투자증권은 내년에 세계적인 금리 상승과 경기 회복 속에 코스피가 최고 2,500선까지 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우리투자증권과 KB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대투증권 등도 코스피 최고점을 2,380에서 2,420으로 높게 잡았습니다.

코스피 최저점을 보수적으로 예측한 곳은 1,850을 내놓은 교보증권과 신한금융투자, KDB대우증권이었습니다.

하지만 주식 거래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증권사들 입장에서는 실제보다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말에도 증권사들은 올해 코스피가 평균 1,825에서 2,293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지만 실제로 1,770과 2,063 사이에서 움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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