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타법인 출자·지분처분 대폭 감소

상장사 타법인 출자·지분처분 대폭 감소

2013.11.04. 오전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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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여파로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이 다른 법인에 출자한 금액과 출자지분을 처분한 금액이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타법인 출자 총액은 10조 37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조 852억 원보다 37.6% 감소했습니다.

또, 출자 건수는 132건으로 지난해보다 33.3% 증가했지만, 1개사의 평균 출자금액은 984억 원으로 49.2%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출자지분 처분 총액도 4조 2천38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8% 감소했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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