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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 전 한 자동차 회사의 기술연구소에서 아이디어 페스티벌이 열렸는데요.
자 우선 어떤 행사였나요?
미래의 자동차 산업과 관련한 재미있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많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현장에 취재를 다녀왔던 오점곤 기자로부터 설명을 좀 더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어떤 행사였는지 소개를 좀 해 주실까요?
[기자]
좀 전에 소개해 드린 대로 경기도 화성에 있는 우리나라 최대 한 완성차 업체의 기술연구소에서 자체적으로 열린 행사였는데요.
이름은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이라는 행사였는데 올해 햇수로는 네 번째입니다.
이 연구소의 연구원 4명에서 7명이 한 팀이 돼서 미래형 자동차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뒤에 반 년 정도 실물로 직접 제작해서 경연대회를 하는 방식인데요.
올해는 자체적으로 70여 건 정도가 아이디어가 접수가 돼서 자체 심사를 거쳐 10개 팀이 선정됐고 여기에 제작비가 지원이 돼서 실무를 만들었고 그 실물을 가지고 이번에 페스티벌이 열린 건데요.
연구소 자체적으로는 해외연수 특전 같은 게 주어진 아주 상당히 내부적으로 큰 행사였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앵커]
오점곤 기자가 취재를 해서 방송한 리포트 저도 봤는데 이 연구소의 연구원, 그 가운데서도 주차와 관련된 아이디어 상품들이 많았던 것 같더라고요.
[기자]
설명을 드리겠지만 제가 말만 하기보다는 현장에 있는 화면하고 현장음을 직접 들으면서 봐야 설명이 충분할 것 같아요.
화면을 보시면서 설명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써있죠.
주차의 제왕이라는 출품작입니다.
아파트 같은 데서 보통 2중 주차를 하고 앞에서 파킹브레이크를 채워놓고 나갔을 때 전화번호가 있으면 전화할 수도 있지만 전화번호가 없을 때 어떻게 할 것이냐인데 보시면 밑으로 공구 같은 게 들어가서 바퀴를 들어올립니다.
[앵커]
바퀴를 들어올리는군요.
연락처가 없어서 나중에 싸움 나는 경우도 있는데...
[기자]
그럴 경우에도 해결이 간단하고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파트 모든 사람들이 갖고 있기보다는 아파트 관리소에 1대만 쓰면 충분히 저런 경우에 난감한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앵커]
저런 공간이 필요하겠네요.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확보돼야지...
[기자]
앞쪽으로 뺄 수 있으니까요.
앞으로 옆으로 다 이동이 가능합니다.
지금 화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앞으로 옆으로 다 이동이 가능합니다.
두 번째도 역시 엑시스라는 제목으로 출품이 된 건데요.
이것 같은 경우 양쪽 도로 옆으로 차를 주차하기는 좁은 공간입니다.
지금 들어가 있는 게 차는 아니고 모형인데 접힙니다.
접힌 상태에서 옆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펴지죠.
나왔다하는 경우거든요.
[앵커]
아이디어 제품이죠?
[기자]
네, 물론 이게 나중에 실제적으로 상용화가 될 거라는 문제는...
[앵커]
저런 차를 만들어서 저게 들어간다는 건가요?
[기자]
주차공간이 좁을 경우에...
[앵커]
그런데 이런 것뿐만 아니라 전동차로 보이는 유모차도 소개가 됐는데 그건 어떤 건가요?
[기자]
그것도 역시 화면을 보면서 설명드릴게요.
전동차 유모차는 이음이라는 제목으로 나왔는데요.
저기에 아기를 태우고 가다가 손으로 밀고 가는 게 너무 힘들다.
[앵커]
경사진 오르막길 특히 힘들죠.
[기자]
그런 경우에는 모터가 달린 바퀴가 있어서 혼자 스스로 가고요.
이게 만약 다른 제품에도 옮겨서 할 수 있는데 저렇게 자전거 또는 스쿠터 같은 것에도 달려있어서 저렇게 새로 하는 거고요.
이건 여성들을 타깃으로 해서 했는데 저게 카트입니다.
제가 붙인 이름이 스마트카트인데 주인을 졸졸 따라다닙니다.
따라다니면서 물건을 산 것을 하나 넣고 하나 넣고 이런 식으로...
[앵커]
이런 건 마트에서 도입하면 더 좋지 않을까요?
[기자]
그런데 여기에서의 아이디어는 주인이 차주인이 직접 차에다 싣고 다니는 게 번거로운 개념으로...
저게 지금 트렁크에서 나오는 걸로 가상현실로 하는 거고요.
이건 나이드신 분들을 위해서 발명한 건데요.
하이언맨이라는 이름인데 아이언맨에서 이름을 따온 것 같습니다.
자체적으로 전동장치가 있어서 바퀴가 달린 신발을 신고 움직이는 겁니다.
이건 나이가 좀 드신 고령 어른들한테...
[앵커]
저게 모양새가...
서있기도 힘들 것 같은데요.
[기자]
아이디어 상품이니까요.
이건 이번 행사에서 많은 눈길을 끌었는데요.
저기에 타 계신 분이 실제로 왜소증을 앓고 있는 장애인입니다.
그런데 운전대도 없고 페달도 없는데 움직이거든요.
손에 낀 게 장갑인데 저게실제로 연결돼서 손의 움직임을 그대로 인식을 합니다.
앞으로 하게 되면 앞으로 가게 되고 브레이크도 잡을 수도 있고 뒤로도 갈 수 있고 저걸 개발한 팀의 친구가 이 친구의 실제로 친구라고 합니다.
직접 개발했고 같이 4, 5개월동안 참여를 하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앵커]
저 손의 움직임을 인식해서 그대로 차가 구동할 수 있도록...
[기자]
그러니까 장갑이, 저거 보십시오.
모션인식장갑이라고 저걸 인식해서 그대로 저 자동차가 움직이는...
저것은 당장은 아니지만 나중에 분명히 있지 않을까.
[앵커]
나중에 실현이 가능하겠네요.
그리고 또 재미있었던 게 스마트폰 중에서도 레이스게임을 참 많이 하는데 차안에서 실제로 자동차 경주하는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그러한 아이디어 상품이 이번에 선을 보였던데 그건 어떤 원리로 작동이 되는 건가요?
[기자]
미리 말하면 그렇지만 이번 경연대회에서 1등을 한 제품이 저거입니다, 내부적으로...
어떤 거냐면 지금 보시면 저 차가 지금 움직이는 게 아니고 가만히 서있는 상태이고 저 차 앞유리에다 프로젝션으로 입력을 시킵니다.
그런 다음 실제로 움직이면서 운전대도 돌리고요.
액셀레이터도 밟고 브레이크도 밟고, 소리도 그대로 들립니다.
소리도 한번 들어볼까요?
[앵커]
진짜 달리는 것 같네요.
[기자]
이 제품을 소개한 팀들은 아마 요즘에 젊은층들이 게임을 많이 하는데...
[앵커]
이게 아무 차나 장착 가능한건가요?
[기자]
현재는 지금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회사 측에서도 그러니까 심사위원들이죠.
이번에 저기에다 가장 점수를 많이 쓴이유가 가장 빠르게 상용화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가 아니가 싶고요.
[앵커]
시동을 끈 상태에서 게임을 해야 되는 건가요?
[기자]
차는 멈춰있는 겁니다.
전원만 켠 상태에서 가능합니다.
[앵커]
아이들이 잘못하다가 혹시나 사고 날 것 같은데요.
[기자]
실제로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앵커]
전원은 켠 상태에서 배터리 사용량이...
[기자]
배터리는 사용하는데 시동은 걸지 않은 상태입니다.
[앵커]
배터리가 많이 닳기 때문에 그것만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상용화하는 데 문제가 되겠군요.
다양한 제품들 구경 많이 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 오점곤 기자였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기자]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얼마 전 한 자동차 회사의 기술연구소에서 아이디어 페스티벌이 열렸는데요.
자 우선 어떤 행사였나요?
미래의 자동차 산업과 관련한 재미있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많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현장에 취재를 다녀왔던 오점곤 기자로부터 설명을 좀 더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어떤 행사였는지 소개를 좀 해 주실까요?
[기자]
좀 전에 소개해 드린 대로 경기도 화성에 있는 우리나라 최대 한 완성차 업체의 기술연구소에서 자체적으로 열린 행사였는데요.
이름은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이라는 행사였는데 올해 햇수로는 네 번째입니다.
이 연구소의 연구원 4명에서 7명이 한 팀이 돼서 미래형 자동차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뒤에 반 년 정도 실물로 직접 제작해서 경연대회를 하는 방식인데요.
올해는 자체적으로 70여 건 정도가 아이디어가 접수가 돼서 자체 심사를 거쳐 10개 팀이 선정됐고 여기에 제작비가 지원이 돼서 실무를 만들었고 그 실물을 가지고 이번에 페스티벌이 열린 건데요.
연구소 자체적으로는 해외연수 특전 같은 게 주어진 아주 상당히 내부적으로 큰 행사였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앵커]
오점곤 기자가 취재를 해서 방송한 리포트 저도 봤는데 이 연구소의 연구원, 그 가운데서도 주차와 관련된 아이디어 상품들이 많았던 것 같더라고요.
[기자]
설명을 드리겠지만 제가 말만 하기보다는 현장에 있는 화면하고 현장음을 직접 들으면서 봐야 설명이 충분할 것 같아요.
화면을 보시면서 설명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써있죠.
주차의 제왕이라는 출품작입니다.
아파트 같은 데서 보통 2중 주차를 하고 앞에서 파킹브레이크를 채워놓고 나갔을 때 전화번호가 있으면 전화할 수도 있지만 전화번호가 없을 때 어떻게 할 것이냐인데 보시면 밑으로 공구 같은 게 들어가서 바퀴를 들어올립니다.
[앵커]
바퀴를 들어올리는군요.
연락처가 없어서 나중에 싸움 나는 경우도 있는데...
[기자]
그럴 경우에도 해결이 간단하고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파트 모든 사람들이 갖고 있기보다는 아파트 관리소에 1대만 쓰면 충분히 저런 경우에 난감한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앵커]
저런 공간이 필요하겠네요.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확보돼야지...
[기자]
앞쪽으로 뺄 수 있으니까요.
앞으로 옆으로 다 이동이 가능합니다.
지금 화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앞으로 옆으로 다 이동이 가능합니다.
두 번째도 역시 엑시스라는 제목으로 출품이 된 건데요.
이것 같은 경우 양쪽 도로 옆으로 차를 주차하기는 좁은 공간입니다.
지금 들어가 있는 게 차는 아니고 모형인데 접힙니다.
접힌 상태에서 옆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펴지죠.
나왔다하는 경우거든요.
[앵커]
아이디어 제품이죠?
[기자]
네, 물론 이게 나중에 실제적으로 상용화가 될 거라는 문제는...
[앵커]
저런 차를 만들어서 저게 들어간다는 건가요?
[기자]
주차공간이 좁을 경우에...
[앵커]
그런데 이런 것뿐만 아니라 전동차로 보이는 유모차도 소개가 됐는데 그건 어떤 건가요?
[기자]
그것도 역시 화면을 보면서 설명드릴게요.
전동차 유모차는 이음이라는 제목으로 나왔는데요.
저기에 아기를 태우고 가다가 손으로 밀고 가는 게 너무 힘들다.
[앵커]
경사진 오르막길 특히 힘들죠.
[기자]
그런 경우에는 모터가 달린 바퀴가 있어서 혼자 스스로 가고요.
이게 만약 다른 제품에도 옮겨서 할 수 있는데 저렇게 자전거 또는 스쿠터 같은 것에도 달려있어서 저렇게 새로 하는 거고요.
이건 여성들을 타깃으로 해서 했는데 저게 카트입니다.
제가 붙인 이름이 스마트카트인데 주인을 졸졸 따라다닙니다.
따라다니면서 물건을 산 것을 하나 넣고 하나 넣고 이런 식으로...
[앵커]
이런 건 마트에서 도입하면 더 좋지 않을까요?
[기자]
그런데 여기에서의 아이디어는 주인이 차주인이 직접 차에다 싣고 다니는 게 번거로운 개념으로...
저게 지금 트렁크에서 나오는 걸로 가상현실로 하는 거고요.
이건 나이드신 분들을 위해서 발명한 건데요.
하이언맨이라는 이름인데 아이언맨에서 이름을 따온 것 같습니다.
자체적으로 전동장치가 있어서 바퀴가 달린 신발을 신고 움직이는 겁니다.
이건 나이가 좀 드신 고령 어른들한테...
[앵커]
저게 모양새가...
서있기도 힘들 것 같은데요.
[기자]
아이디어 상품이니까요.
이건 이번 행사에서 많은 눈길을 끌었는데요.
저기에 타 계신 분이 실제로 왜소증을 앓고 있는 장애인입니다.
그런데 운전대도 없고 페달도 없는데 움직이거든요.
손에 낀 게 장갑인데 저게실제로 연결돼서 손의 움직임을 그대로 인식을 합니다.
앞으로 하게 되면 앞으로 가게 되고 브레이크도 잡을 수도 있고 뒤로도 갈 수 있고 저걸 개발한 팀의 친구가 이 친구의 실제로 친구라고 합니다.
직접 개발했고 같이 4, 5개월동안 참여를 하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앵커]
저 손의 움직임을 인식해서 그대로 차가 구동할 수 있도록...
[기자]
그러니까 장갑이, 저거 보십시오.
모션인식장갑이라고 저걸 인식해서 그대로 저 자동차가 움직이는...
저것은 당장은 아니지만 나중에 분명히 있지 않을까.
[앵커]
나중에 실현이 가능하겠네요.
그리고 또 재미있었던 게 스마트폰 중에서도 레이스게임을 참 많이 하는데 차안에서 실제로 자동차 경주하는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그러한 아이디어 상품이 이번에 선을 보였던데 그건 어떤 원리로 작동이 되는 건가요?
[기자]
미리 말하면 그렇지만 이번 경연대회에서 1등을 한 제품이 저거입니다, 내부적으로...
어떤 거냐면 지금 보시면 저 차가 지금 움직이는 게 아니고 가만히 서있는 상태이고 저 차 앞유리에다 프로젝션으로 입력을 시킵니다.
그런 다음 실제로 움직이면서 운전대도 돌리고요.
액셀레이터도 밟고 브레이크도 밟고, 소리도 그대로 들립니다.
소리도 한번 들어볼까요?
[앵커]
진짜 달리는 것 같네요.
[기자]
이 제품을 소개한 팀들은 아마 요즘에 젊은층들이 게임을 많이 하는데...
[앵커]
이게 아무 차나 장착 가능한건가요?
[기자]
현재는 지금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회사 측에서도 그러니까 심사위원들이죠.
이번에 저기에다 가장 점수를 많이 쓴이유가 가장 빠르게 상용화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가 아니가 싶고요.
[앵커]
시동을 끈 상태에서 게임을 해야 되는 건가요?
[기자]
차는 멈춰있는 겁니다.
전원만 켠 상태에서 가능합니다.
[앵커]
아이들이 잘못하다가 혹시나 사고 날 것 같은데요.
[기자]
실제로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앵커]
전원은 켠 상태에서 배터리 사용량이...
[기자]
배터리는 사용하는데 시동은 걸지 않은 상태입니다.
[앵커]
배터리가 많이 닳기 때문에 그것만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상용화하는 데 문제가 되겠군요.
다양한 제품들 구경 많이 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 오점곤 기자였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기자]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