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245명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 설립"...5명 공개

"한국인 245명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 설립"...5명 공개

2013.05.23. 오전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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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독립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가 조세 피난처에 명목상의 회사, 이른바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한국인 245명의 이름을 확인했다며 재계인사 5명의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국세청은 사실 확인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스타파가 공개한 명목상의 회사, 이른바 페이퍼컴퍼니 설립대행사의 서류입니다.

2008년 전 경총 회장인 이수영 OCI 회장과 부인 김경자 OCI 미술관 관장이 공동주주로 버진아일랜드에 리치몬드 포레스트 매니지먼트라는 회사를 만든 것으로 돼 있습니다.

뉴스타파는 이 문건 등 조세피난처 한국인 명단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ICIJ로부터 넘겨받아 함께 분석작업을 벌였다고 말했습니다.

뉴스타파는 이 자료에서 한국인 이름 245명을 확인했다며 이 가운데 1차로 재계 인사의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이수영 회장과 부인 김경자 관장외에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 부인 이영학 씨.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동생인 조욱래 DSDL 회장과 장남 조현강씨입니다.

뉴스타파는 추가로 20여 명에 대해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인의 페이퍼 컴퍼니 설립은 금융위기를 전후해 집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스타파측은 앞으로 일주일에 두세 번 명단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녹취:김용진, 뉴스타파 대표]
"다음 주 월요일 두 번째 명단 발표할텐데 그때도 역시 재계 인사 예정하고 있고 이름만 대면 알만한 재벌 그룹들이 좀 포함돼 있고요..."

국세청은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었다는 것 만으로 탈세혐의가 있다고 말할 수 없는 만큼 사실관계를 확인해 원칙과 기준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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