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시작...전력수급 비상

무더위 시작...전력수급 비상

2013.05.22. 오전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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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번 주 후반부터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등 본격적인 더위가 예상됩니다.

전력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당국이 수요 관리 등 대응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기온이 오르면서 냉방 전력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자연히 예비 전력은 낮아지게 됩니다.

특히 오는 23일과 24일은 30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예보돼 있습니다.

현재 500만㎾에 머물고 있는 예비 전력이 200만㎾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공장 등 산업체가 긴급 절전을 하고 공공기관은 강제 단전을 진행해야 합니다.

당장 공급 확대는 어렵습니다.

상반기로 예정된 신월성 2호기 가동이 연말로 미뤄졌고 고리 4호기와 신월성 1호기는 지난달 고장으로 멈춰섰습니다.

이에 따라 전력당국은 전력수급 비상 체제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먼저 수요 관리 등 수급대책을 시행해 예비전력을 450만㎾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입니다.

전기사용 피크 시간에 산업체 전력수요를 100만㎾ 가량 줄이는 수요관리를 시행하고, 발전소 정비 일정을 조절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민간 자가발전기 등 확보할 수 있는 모든 전력 공급 수단도 동원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상청 여름철 기상 전망이 나오는 대로 올 여름 전력 수요를 예상해 다음달 10일 전력수급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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