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액보험 판매 생명보험사 12곳 최하 등급

변액보험 판매 생명보험사 12곳 최하 등급

2013.04.08. 오전 12:1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금융당국이 보험설계사들의 변액보험 판매실태를 점검한 결과 12개 보험사가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16개 생명보험사에 소속된 설계사 400명을 상대로 변액보험 가입 상담을 받아본 결과 교보생명은 양호등급을, KDB와 흥국, 신한생명은 보통등급을 받았고 나머지 12곳은 5단계 중 가장 낮은 저조등급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보험설계사별로는 우수등급과 양호등급을 받은 경우가 20.3%에 그쳤고 저조등급은 64.8%나 됐습니다.

평가 항목별로 보면 청약철회제도나 고객에게 적합한 변액보험 권유 등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고 미래수익률을 과장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금감원은 평가결과가 저조한 보험사에 대해서는 판매관행 개선계획을 제출하도록 하고 이행여부를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호 [sino@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