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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신공항 건설에 대한 검토 작업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내년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연말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이나 지역 갈등이 다시 촉발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김정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선 신공항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곳은 제주공항과 김해공항입니다.
제주공항은 평소에도 북새통을 이룹니다.
지난해에만 천 720만 명이 이용했습니다.
활주로 운항실적도 최대 수용능력에 70%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김해공항도 올해 상반기에만 204만여 명이 이용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이에 따라 신공항 건설이나 기존 공항 확장에 대한 조사를 내년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1월 발표한 '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 계획'은 이 조사를 오는 2014년에 하도록 못박아 놓았습니다.
조사 시기를 1년 앞당기는 겁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조사에만 1년 넘게 걸리고 공항 건설이나 확장에 7~10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최대한 빨리 조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당장 내년에 전국 17개 공항에 대한 수요 예측, 이전, 확장 여부에 대한 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신공항을 둘러싼 갈등이 다시 점화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미 동남권신공항 개발 사업은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나 백지화됐는데도 영남권 지자체와 국회의원들의 힘겨루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주공항도 확장안과 신공항안을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김포, 제주, 김해를 제외한 대부부 공항은 만년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선주자들까지 가세하고 있고 시간이 갈수록 선심성 공약까지 쏟아져 나올 가능성이 있어 오히려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YTN 김정회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정부가 신공항 건설에 대한 검토 작업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내년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연말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이나 지역 갈등이 다시 촉발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김정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선 신공항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곳은 제주공항과 김해공항입니다.
제주공항은 평소에도 북새통을 이룹니다.
지난해에만 천 720만 명이 이용했습니다.
활주로 운항실적도 최대 수용능력에 70%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김해공항도 올해 상반기에만 204만여 명이 이용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이에 따라 신공항 건설이나 기존 공항 확장에 대한 조사를 내년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1월 발표한 '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 계획'은 이 조사를 오는 2014년에 하도록 못박아 놓았습니다.
조사 시기를 1년 앞당기는 겁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조사에만 1년 넘게 걸리고 공항 건설이나 확장에 7~10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최대한 빨리 조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당장 내년에 전국 17개 공항에 대한 수요 예측, 이전, 확장 여부에 대한 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신공항을 둘러싼 갈등이 다시 점화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미 동남권신공항 개발 사업은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나 백지화됐는데도 영남권 지자체와 국회의원들의 힘겨루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주공항도 확장안과 신공항안을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김포, 제주, 김해를 제외한 대부부 공항은 만년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선주자들까지 가세하고 있고 시간이 갈수록 선심성 공약까지 쏟아져 나올 가능성이 있어 오히려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YTN 김정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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