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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미 FTA가 발효된지 한달이 지나면서 우리 기업들의 항공을 이용한 대미 수출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곧 돈으로 환산되는 수출 현장에서 빠른 화물 처리로 대미 수출을 돕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우리 국적 항공사가 운영하는 미국 현지의 화물 터미널입니다.
LA 화물 터미널을 이승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우리 국적 항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미국 LA 공항 화물 터미널, 면적은 축구장보다 1.5배 큰 만 천 7백 ㎡에 달하며 화물기 2대의 화물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계류장을 갖췄습니다.
한미 FTA 발효 이후 항공 물동량이 늘어나면서 부쩍 바빠진 모습입니다.
[인터뷰:케빈 문, 대한항공 LA 화물 터미널 수출팀장]
"(한미) FTA 사인 이후에 지금 증가되는 (항공) 물동량은 거의 5% 정도로 저희들은 보고 있고요. 그 다음에 한국에서 주로 수출 나오는 물동량들은 주로 삼성이나 LG 전자 제품들, 그 다음에 자동차 부품들 종류가 조금 늘어나는 추세고요."
초창기 가발을 수출하며 대미 수출을 견인했던 30년 역사보다 자랑스러운 것은 LA 공항에서 유일하게 갖춘 물류 자동화 처리 시설입니다.
직원들이 짐을 놓을 위치와 순서를 정하면 ETV라고 불리는 자동 화물 입출고 기계가 화물을 쉴새없이 실어나릅니다.
지금 보시는 게 항공 화물용 컨테이너입니다.
충격에 약한 식품이나 우편물, 택배 물품 등이 여기에 보관됩니다.
보시는 것처럼 봉인을 할 수 있어서 보안을 유지해야 하는 물품을 넣을 때도 이 컨테이너가 사용됩니다.
한국에서 날아온 화물기가 착륙하자 작업 속도가 더욱 빨라집니다.
화물기가 전면에 있는 '노즈 도어'를 열면 '모바일 메인 덱 로더'가 짐을 곧바로 창고로 연결합니다.
직원들이 일일이 짐을 날라야 하는 인근의 샌프란시스코 공항과 비교하면 화물 처리 능률이 2배 이상 높습니다.
이렇게 자동화된 설비 덕분에 LA 공항에 입주한 항공사 화물 터미널 가운데 가장 많은 한해에 12만 5천 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 항공사의 화물 터미널보다 앞서는 무역 인프라가 우리나라의 수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LA에서 YTN 이승윤[risungyoon@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미 FTA가 발효된지 한달이 지나면서 우리 기업들의 항공을 이용한 대미 수출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곧 돈으로 환산되는 수출 현장에서 빠른 화물 처리로 대미 수출을 돕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우리 국적 항공사가 운영하는 미국 현지의 화물 터미널입니다.
LA 화물 터미널을 이승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우리 국적 항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미국 LA 공항 화물 터미널, 면적은 축구장보다 1.5배 큰 만 천 7백 ㎡에 달하며 화물기 2대의 화물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계류장을 갖췄습니다.
한미 FTA 발효 이후 항공 물동량이 늘어나면서 부쩍 바빠진 모습입니다.
[인터뷰:케빈 문, 대한항공 LA 화물 터미널 수출팀장]
"(한미) FTA 사인 이후에 지금 증가되는 (항공) 물동량은 거의 5% 정도로 저희들은 보고 있고요. 그 다음에 한국에서 주로 수출 나오는 물동량들은 주로 삼성이나 LG 전자 제품들, 그 다음에 자동차 부품들 종류가 조금 늘어나는 추세고요."
초창기 가발을 수출하며 대미 수출을 견인했던 30년 역사보다 자랑스러운 것은 LA 공항에서 유일하게 갖춘 물류 자동화 처리 시설입니다.
직원들이 짐을 놓을 위치와 순서를 정하면 ETV라고 불리는 자동 화물 입출고 기계가 화물을 쉴새없이 실어나릅니다.
지금 보시는 게 항공 화물용 컨테이너입니다.
충격에 약한 식품이나 우편물, 택배 물품 등이 여기에 보관됩니다.
보시는 것처럼 봉인을 할 수 있어서 보안을 유지해야 하는 물품을 넣을 때도 이 컨테이너가 사용됩니다.
한국에서 날아온 화물기가 착륙하자 작업 속도가 더욱 빨라집니다.
화물기가 전면에 있는 '노즈 도어'를 열면 '모바일 메인 덱 로더'가 짐을 곧바로 창고로 연결합니다.
직원들이 일일이 짐을 날라야 하는 인근의 샌프란시스코 공항과 비교하면 화물 처리 능률이 2배 이상 높습니다.
이렇게 자동화된 설비 덕분에 LA 공항에 입주한 항공사 화물 터미널 가운데 가장 많은 한해에 12만 5천 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 항공사의 화물 터미널보다 앞서는 무역 인프라가 우리나라의 수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LA에서 YTN 이승윤[risungyo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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