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첫 고위급 경제통상협의회 개최

한·미 첫 고위급 경제통상협의회 개최

2012.04.02. 오전 11:2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한국과 미국 간 고위급 경제통상협의회가 오늘 5일 미국 워싱턴에서 처음으로 열립니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에서 이시형 통상교섭조정관과 페르난데즈 국무부 차관보가 양측 수석 대표로 참석해 G20 멕시코 정상회의 준비와 아·태지역 자유무역 증진 등 다자경제 이슈 전반에 걸쳐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양국은 G20과 APEC 등 다자경제협의체 논의에도 불구하고 국제경제 이슈와 관련한 고위급 협의 채널이 없어 긴밀한 협력에 한계가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협의회를 처음으로 열게 됐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한미 경제통상협의회를 계기로 워싱턴에서 미국 주요 정책 연구소 중 하나인 브루킹스 연구소와 공동으로 멕시코 G20 정상회의 주요 의제에 대한 세미나도 열기로 했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