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개인정보 통합관리, 한국도 예외 아니다"

구글 "개인정보 통합관리, 한국도 예외 아니다"

2012.02.11. 오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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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새로운 개인정보 통합 관리 정책에서 한국도 예외가 아니라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방송통신위원회가 밝혔습니다.

방통위 관계자는 구글 측으로부터 개인정보 통합 방침은 전세계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것인 만큼 한국만 예외일 수 없다며, 이용자가 이 방침에 동의하지 않으면 서비스를 탈퇴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구글은 지난달 24일 지메일과 구글 플러스, 유튜브 등 60여 가지 서비스별로 관리했던 개인정보를 다음달부터 하나로 통합 관리겠다고 발표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방통위는 구글의 이 같은 방침이 정보통신망법 등 국내법을 위반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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