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수신업체 43곳 적발...서울이 가장 많아

유사수신업체 43곳 적발...서울이 가장 많아

2011.11.15. 오전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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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유사수신 행위 혐의가 있는 43개사를 적발해 경찰 등 수사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업소는 지난 2008년 237개사에서 감소세에 있고, 올해 피해금액은 389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69%가 줄었습니다.

적발된 업체는 서울이 30개사로 전체 69.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금융업을 지칭한 회사가 15개 사로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주변의 지인을 통해 자금을 모으는 경우가 전체의 60%를 차지했습니다.

금감원은 지방자치단체에 대부업 등록을 했지만 실제 영업은 하지 않으면서 정상영업을 하는 것처럼 속여 자금을 모집하거나, 국세물납주식 등을 저가에 입찰받아 고가에 매각해 고수익을 지급하겠다면서 자금을 모집하는 등의 유형이 가장 많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허가 또는 등록 없이 통상적인 수익률 이상의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업체는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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