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동안 매달 500만 원'...연금복권 내주 첫 추첨

'20년 동안 매달 500만 원'...연금복권 내주 첫 추첨

2011.06.28. 오전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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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당첨금을 20년 동안 매달 연금형식으로 받는 연금복권이 국내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일확천금의 부작용을 줄이고 장기간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다음주 첫 추첨을 앞두고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홍성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복권 매장에 새로운 복권이 등장했습니다.

1등 당첨금을 매달 500만 원씩, 20년 동안 지급하는 연금복권입니다.

[인터뷰:민희옥, 서울 후암동]
"목돈 타는 것보다 수명이 길어져서 앞으로 살 날이 많으니까 500만 원씩 타서 평생 풍요롭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연금복권의 가장 큰 특징은 갑자기 찾아온 행운을 한 번의 실수로 날릴 우려가 없다는 점입니다.

1등 당첨금을 일시불로 환산하면 12억 원인데, 세금 22%를 제외하면 매달 39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금현숙, 판매점 사장]
"연금식으로 준다고 좋아하시더라구요. 기본적으로 한 분이 4~5장씩 사 가시는 것 같아요."

1등 당첨 확률은 315만분의 1로, 로또 1등에 당첨될 확률보다 2.6배가 높습니다.

또 1등 당첨금을 다 타지 못하고 사망하면 남은 당첨금은 상속인에게 매달 지급됩니다.

[인터뷰:강원순, 한국연합복권 대표이사]
"아들, 딸 10명보다 나은 연금복권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국가재정을 책임지고 있는 기획재정부에서 매달 500만 원씩 20년동안 지급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연금복권 1등 당첨금 활용 계획을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더니 40대 이상에서는 노후자금으로 쓰겠다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추첨은 매주 수요일 7시 40분 YTN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첫 추첨은 다음주 수요일에 이뤄집니다.

YTN 홍성혁 [hong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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