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자동차 한자리에 모였다!

무인 자동차 한자리에 모였다!

2010.11.07. 오전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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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007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무인자동차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대학생 무인자동차 경연대회에서 11개 본선 참가팀이 저마다의 기량을 뽐냈습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운전자가 없는 자동차 한 대가 출발 신호와 동시에 비포장 도로를 달립니다.

얼마 가지 못해 이내 부딪치고, 가다 서기를 반복합니다.

자동차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이 직접 연구 개발한 무인자동차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인터뷰:김덕래, 한국기술교육대]
"저희가 4등을 하게 돼서 좀 아쉽지만, 이 계기를 통해서 다른 학교들과 무인자동차에 대해 기술 교류도 하고..."

무인자동차는 위성으로부터 통신 신호를 받아 위치정보를 파악합니다.

이후 감지 센서와 카메라가 장애물을 감지해 목적지까지 스스로 주행하는 미래형 기술입니다.

무인자동차 기술은 아직은 초보단계지만,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이면 상용화도 머지 않아 보입니다.

[인터뷰:양웅철, 현대·기아차 연구개발 총괄본부장]
"이번에 국내에서 (무인자동차 경연대회)시도를 했지만, 계속 지속적으로 확대를 하고, 좀 더 나아가서는 세계대회까지 저희들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전기자전거와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자동차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무인자동차 분야는 아직 걸음마 단계입니다.

하지만, 무인자동차는 친환경 자동차와 더불어 미래 자동차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YTN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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